날짜: 2020년 11월 07일 오후12시~ 17시
장소: 이서면 지사울공원 축구장
참가인원: 김해경. 김동진 외 88인
드디어 골목 FC 의 명랑 운동회입니다 ^^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회원들이 모이기도 힘들었고 중간중간 운동장의 사용이 중지되어 모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굉장히 힘든 한 해 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느끼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는 부모님들의 의지가 컷던 덕에 올해가 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 하나쯤 만들어 주자~ 하는 마음이 모여 드디어 골목FC 찐~~명랑 운동회가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너무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에 오랜만에 회원의 88% 이상이 참여하여 너무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치열한 승부욕을 자극하기 위해! 골목FC 운영진에서는 푸짐한 상품을 준비함과 동시에 여러 회원분들이 고가의 후원품을 기증하여 마지막 경품 추첨을 더 즐겁게 해 주셨답니다.
운동장 입장 전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은 물론 손소독과 마스크까지 확인하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비상약까지 준비하고 그동안 소원한 모임참여로 회원들간 이름도 잘 모르는 상황을 위해 이름표도 부착하였습니다.
조끼의 앞,뒤 색깔을 따라 오렌지팀과 연두팀으로 나뉘어 팀을 구성하고
시작 전 준비운동은 이서에서 생활체육 강사로 활동하고 계신 김진서군의 어머니께서 아모르파티~로 흥나게 해주시고 6살 꼬맹이들 릴레이게임부터 불꽃슛 터진 피구경기, 오랜만에 땀뻘뻘 아빠들과 중등 이상 축구경기, 폭소 대만발 엄마와 여자친구들 축구경기, 갈수록 어려워지는 프리킥 대결, 모두의 협동심을 잘 보여주며 서로의 유대감을 심어준 장애물 릴레이 경기,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계주 순으로 무려 5시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경기는 다른 경기 다~이긴 연두팀이 계주에서 이긴 오렌지팀을 못 이기고 역적패 한 허탈한 (^^)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연두팀의 탄식이 이긴팀 상품 주는 내내 이어졌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이후 올 하반기 내내 아이리그에서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골목FC 에서 메달을 수여하는 순서가 있었는데요, 메달과 함께 꽃다발 대신 배추와 무를 선물해서 폭소하였습니다.
푸짐한 상품들을 추첨하면서 환호와 탄식이 이어지고 해가 어둑어둑 해져서야 끝난 명랑운동회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가서 밥을 할 어머님,아버님들의 노고를 덜어주고자 교육통합지원센타에서 특별히 맞춰주신 떡갈비도시락으로 더더욱 풍성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다함께 먹는 시간을 갖지는 못했지만 따뜻하고 맛난 밥을 들고 모두들 행복하게 귀가하였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