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매개자 모임 인문학강의 4차시 마지막 시간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그 바늘 끝을 떨고 있다.
여윈 바늘 끝이 떨고 있는 한 그 지남철은
자기에게 지니워진 사명을 완수하려는 의사를
잊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며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서 좋다.
만일 그 바늘 끝이 불안스러워 보이는 전율을 멈추고
어느 한쪽에 고정될 때
우리는 그것을 버려야 한다
이미 지남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4차시의 인문학 강의가 눈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렸다고 모인 참석자들은 몹시도 아쉬워했다.
모두들 머리에서 가슴, 그리고 발로 가는 실천적인 삶을 살아보자고 다짐을 하며 또다른 만남을 기약했다.